[개봉기] 센추리 : 향신료의 길 (보이다 / 보드게임교육연구회 / 보드게임)

'센추리 : 향신료의 길' 을 알게 된 지난 5월 보드라이프에 올라온 '보드엠' 선주문 이벤트 소식을 통해서 였습니다.

5월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체험해 보신 분들의 댓글이 매우 좋더군요.

5월 7일 자정부터 센추리(단품) 과 센추리+플레이매트(한정판) 선구매 이벤트를 시작하더군요. 바로 센추리+플레이매트를 주문했습니다.^^(나이스 타이밍~~~)

6월 14일 전세계 동시 발매라고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데, 6월 9일 배송 받았습니다~~~~

먼저 플레이매트를 개봉해봤습니다.

센추리 게임을 해보니까 플레이매트가 확실이 필요한 게임임을 알겠되었습니다^^

센추리가 스플렌더와도 비교가 많이 되는 보드게임이기도 한데...플레이매트면에서는 스플렌더의 플레이매트는 뽐뿌용(없어도 플레이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음)이 확실하고, 센추리의 플레이매트는 좀더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주네요.

센추리 개봉입니다.

향신료 컴포입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강황(노란색), 샤프란(빨간색), 카디멈(초록색), 시나몬(밤색) 입니다.

향신료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있는데 노란색->빨간색->초록색->밤색 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승점 카드(위쪽 주황색)와 상인카드(아래쪽 자주색)입니다. 

승점 카드는 5장을 오픈하고 게임을 하는데, 2~3인이 플레이 할 때는 승점카드 6장을 모아야 게임이 종료되고, 4~5인이 플레이 할 때는 승점카드를 5장 모아야 게임이 종료됩니다. 승점카드는 최저 6점 부터 최고 20점까지 있으며, 점수마다 카드 장 수가 다릅니다.

상인카드는 6장으로 오픈하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교역카드에는 향신료를 교환할 수 있는 교역카드, 향신료를 가져올 수 있는 자원카드, 업그레이드 카드 세 종류의 상인카드가 있습니다. 어떤 상인 카드를 모아서 승점카드를 구입하기 위한 조건의 향신료를 빠르게 업그레이드 하거나 만들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기본으로 가지고 시작하는 업드레이드2 카드와 향신료 구입(강황)2 카드 입니다.

5장의 승점카드 중 가장 왼쪽에 있는 카드에는 금화가 1개 놓여지고, 그 옆 카드에는 은화가 1개 놓여집니다.

해당 승점 카드를 가져갈 때의 보너스 점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금화는 1개당 3점, 은화는 1개당 1점입니다.

금화와 은화는 플레이 인원수의 2배 만큼만 올려놓고 시작합니다.

더 자세한 룰은 룰북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드게임 박스, 카드, 나무 컴포, 동전 등등 디자인에 만족합니다. 이쁜 디자인에 적당한 전략성까지 가지고 있어서 센추리가 인기있는 것 같네요. 스플레더를 처음 했을 때도 뭐 이런 재미있는 게임이 있나 싶었는데, 센추리도 같은 만족감을 줍니다.

더 기대 되는 것은 2018, 2019에 2부, 3부 게임이 출시가 되는 3부작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보드게임 입문자 또는 관심자에게도 추천해도 좋을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