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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 your own book(당신의 책을 가져오세요) - 책과 친해지는 보드게임 (보이다 / 보드게임교육연구회 / 보드게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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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 your own book(당신의 책을 가져오세요) - 책과 친해지는 보드게임 (보이다 / 보드게임교육연구회 / 보드게임)

맑은고음 2017. 3. 30. 09:32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적인 보드게임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발견하게 된 


‘당신의 책을 가져오세요’

를 소개합니다.

   

이 보드게임은 영어로 된 원문 버전만 있으며, 구매대행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게 보드라이프 자료실에 닉네임 ‘별포식자’ 님께서 한글화 자료를 올려주셨습니다. ( 바로가기 링크 : https://goo.gl/lkEuli )
초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보드게임을 잘 활용하시는 선생님이신 것 같습니다.

질문카드는 총 100장이고, 한 장에 두 개의 질문이 들어 있습니다. 모두 200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뒷면이 허전해서 간단하게 뒷면에 한글과 영어로 이름을 넣어 양면 출력하였습니다.

5~6인이 플레이하면 가장 재미있다고 하는데, 8명까지 가능합니다.

룰 소개를 하겠습니다.

1. 게임에 참가하는 플레이어는 자신의 책을 한권 가져옵니다.
2. 먼저 문제 출제자를 정합니다.(이후 시계 방향으로 문제 출제를 진행합니다.)
3. 문제 출제자는 질문 카드 더미 맨 윗 카드를 한 장 가져와서 두 개의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해 크게 읽습니다.
    (만약, 두 개의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가져온 카드를 카드 더미 맨 아래에 넣고, 다시 맨 윗 카드를 가져옵니다.)
4. 문제 출제자가 두 개의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크게 읽으면,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책에서 정답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단어 또는 문장을 찾습니다.
5. 가장 먼저 단어 또는 문장을 찾았다면, ‘찾았다’ 라고 외칩니다.
6. 이후 나머지 플레이어에게는 찾을 수 있는 시간 1분이 주어집니다.(1분짜리 모래시계나 초시계를 사용)
7. 1분 후에도 단어나 문장을 찾지 못했다면, 책을 무작위로 편 후 무작위로 지문을 하나 고릅니다.(복불복)
8. 돌아가면서 자신이 찾은 단어나 문장을 발표하면, 문제 출제자는 가장 마음에 드는 정답을 하나 고릅니다.
9. 정답으로 선택된 플레이어에게 문제 카드를 줍니다.(카드 한장 = 1점)

3~9을 반복하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참고)
1.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카드를 몇 장 모은 사람이 이기는지 정합니다.
2. 본판의 룰에는 질문카드를 세 장 받은 플레이어가 나오면, 좌측으로 책을 넘긴다는 룰이 있습니다.(모두 새로운 책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3. (하우스 룰) 5번의 ‘찾았다’라고 외치거나 찾은 즉시 단어나 문장을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해도 재미있습니다.
4. (하우스 룰) 7번의 경우 게임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빠른 진행을 위해)

보드게임 교육 연구회 ‘보이다’ 3월 정모에서 이 게임을 진행해 봤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10분 이상의 회원이 함께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게임이라 '재미가 있을까?’ 반신반의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상품으로 게임에 사용한 질문카드를 내놓았는데, 사서 선생님께서 1등을 하셨습니다.^^
보이다 모임에서는 ‘나니아 연대기’가 가장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게임 이후 몇 가지 피드백이 나왔습니다.(기억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 국어나 독서 등의 수업에 활용하면 좋겠다.
- 과학이나 다른 교과에도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 질문카드를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서 게임을 해도 좋을 것 같다.
- 한가지 책을(필독서) 다 읽은 후 책의 내용에 맞는 질문카드와 기존의 질문카드를 섞어 게임을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
-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책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당신의 책을 가져오세요’는
정신없이 책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책을 조금 더 좋아하거나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파티게임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책을 부러워하는 경향이 생깁니다.(상대방의 책에 대한 호기심)
다양한 책이 많을 수록 재미도 커집니다.
‘책’ 라는 소재로 큰 즐거운을 줄 수 있는 간단하면서 멋진 게임입니다.


한글화 자료는 보드라이프의 ‘별포식자’님께서 올려주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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