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모음

저스트 원[수업에 좋은, 필요한, 도움이 되는 보드게임] 본문

보드게임

저스트 원[수업에 좋은, 필요한, 도움이 되는 보드게임]

맑은고음 2020. 2. 8. 22:39

2019 SDJ를 받은 게임이 어떤 게임이지 궁금해서 구입하기 전 게임 설명을 열심히 들여다 봤습니다.

오호~~ 이거 수업에 활용하기 좋은 게임이라는 느낌이 팍팍 느껴졌습니다.

저스트 원(JUST ONE)은 3~7인이 즐길 수 있는 협력게임입니다.

처음에는 협력게임이 아닌 줄 알았는데, 협력게임이라는게 놀라웠습니다.

구성품은 110장의 단어 카드와 7개의 단어판, 7개의 펜, 사용설명서가 전부입니다.

게임의 구성품은 간단하지만, 펜이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단어판 때문인지 게임 가격은 생각 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게임은 단어판과 펜을 하나씩 나누어 가지고, 랜덤으로 13장의 단어카드를 가지고 온 후 시작합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문제를 맞추는 출래가 됩니다. 술래는 13장의 카드 중 한 장을 보지 앞고 가져와 자신의 단어판 앞에 놓고 1부터 5까지 숫자 중 하나를 부릅니다.

술래는 눈을 감거나 뒤로 돌고, 나머지 사람들은 해당하는 단어를 술래가 맞출 수 있도록 힌트를 자신의 단어판에 적습니다.

힌트는 한 단어로 적어야 하고, 힌트를 적을 때는 서로 상의할 수 없습니다. 숫자, 줄임말, 의성어도 전부 단어로 봅니다.

사용할 수 없는 힌트도 있는데, 이 것은 룰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힌트를 다 적었다면 술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서로가 적은 힌트를 공개합니다.

이때, 같은 힌트가 있다면 그 힌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이 타이밍이 이 게임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같은 단어가 포함된 경우나 같은 의미가 포함된 경우를 같은 힌트로 봅니다. 사용할 수 없는 힌트가 적힌 단어판은 힌트가 보이지 않도록 합니다.

힌트 공개 후 같은 힌트를 지우는 작업이 끝났으면 이제 술래가 나머지 힌트를 보고 정답을 맞출 수 있습니다.

술래는 정답에 도전할지 패스할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도전해서 성공한다면, 단어 카드 앞면이 보이도록 카드 더미 옆에 둡니다.(나중에 카드 장수가 점수가 됩니다.)

도전해서 실패한다면, 단어판에 있는 카드와 카드 더미에 있는 카드 모두 총 2장을 상자에 돌려놓습니다.

패스를 하는 경우에는 단어카드 1장만 상자에 돌려놓습니다.

위에 힌트를 복 아래 단어카드에서 정답을 찾아보세요~~~(쉽죠~~^^)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은 협력게입니다^^ 술래가 문제를 맞출 수 있도록, 힌트가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과 게임을 해보면서 가끔식 술래가 고른 번호를 착각해서 엉뚱한 힌트를 주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것도 게임을 하는 재미인 것 같습니다.

단어카드만 수업과 관련된 분야로 조정하면 수업에 적용하기 좋은 보드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한 바오밥에서 룰 설명 영상을 만들었네요~ 아래에 같이 공유합니다.

https://youtu.be/oYxLZaPv20U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