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지도 제작자들

보드게임을 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플레이를 하는 사람의 수이다. 게임에 따라 1인 플레이도 가능하고 2인 플레이 전용으로 보드게임이 출시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4~6명이 함께 해야 보드게임이 재미있다.^^(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학교나 단체에서 인원 수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의 대명사로 스트림스가 있다. 간단한 룰에 어떡해서든 완성해 보겠다는 욕심이 어우러진 좋은 게임이다. 스트림스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나 인원수 제한이 없다는 것!

이번에 출시된 '지도 제작자들'도 플레이 하는데, 인원수 제한이 없다. 혹자는 게임 안에 시트지가 100장 들어 있으니 100명까지 할 수 있다고 농담을 하지만...만두 게임즈 홈페이지에서 지도 시트 A 면 PDF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 https://www.mandoogames.com/forum/_news/jidojejagjadeul-jidositeu-amyeon ) 

상자를 열면 4자루의 연필과 게임에 필요한 51장의 카드와 룰북, 100장의 양면 지도 시트가 들어 있다. 게임의 구성품이 간단하다.

양면 지도 시트(100장)

'롤 플레이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카드이다. 뒷면에는 롤 플레이어 라고 적혀있다. '지도 제작자들'의 게임 개발자 Keith Matejka'가  '롤 플레이어'의 게임 디자이너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두 게임이 내용상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찾아봐야겠군.)

기술 확장 카드이다. 기술 카드는 모두 8장이 있다. 기본 룰에 좀 더 전략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해봐야 알겠죠?ㅎㅎ

점수를 계산하는 16장의 점수 카드 이다. 점수 카드는 4종류씩 4장씩 있다. 이 중 게임에는 4장만 사용된다.

참고로, 이번 게임에 번역 오류가 있어서 만두 게임즈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를 올려두었다.

만두 게임즈 : https://www.mandoogames.com/forum/_news/jido-jejagjadeul-oryu-jeongjeong-gongji

4장의 칙령카드이다. 점수를 계산하는 기준이 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타내는 계절 카드이다. 봄부터 겨울이 끝날 때까지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이기게 된다.

4장의 습격카드인데, 습격 카드는 매 계절마다  탐험 카드에 1장씩 추가가 된다.^^ 뒤로 갈수록 재미가 더해질 것 같다.

13장의 탐험카드이다. 게임의 룰에 따라 탐험카드를 지도 시트지에 그려 넣는 게임이다.

인원수 제한이 없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지도를 그려 넣는 적당한 재미가 있는 게임인 것 같다.^^

아래 영상은 보드라이브에서 만든 지도 제작자들 룰 설명 영상입니다.

https://youtu.be/KggcNC78U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