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센추리 보드게임 대회(소명중고등학교)

지난 10월 24일 대망의 '센추리 보드게임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센추리 보드게임을 개최하게 된 계기는 3월에 페이스북에서 본 '까봉 보드게임 대회 센추리 대회 후기'를 보고 난 후 였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겠다 생각을 해서 만두게임즈에 접선(?}을 시도했습니다^^

10월이 되어 정식으로 연락을 드리고, 문자와 이메일로 일을 진행하고, 며칠 후 학교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할 때의 기쁨이란...대회를 위해 10개의 센추리와 3개의 대회 상품을 준비보내주셨습니다. 스피링랠리는 저도 아직 못해본 게임인데, 상품으로 온걸 보니 저도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졌습니다..ㅜ.ㅜ

대회 당의 모두 32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그 동안 보드게임 동아리에서도 홍보하고, 게임 룰도 알려주고 했지만...학교들에게는 아직 '루미큐브' 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서 인원을 더 많이 모으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앞으로 센추리도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겨하는 보드게임 되기를 응원합니다~~~~

센추리를 처음 해보는 학생들도 있어서 첫 게임은 연습 게임으로 진행했습니다.

정식 경기를 진행하기 전에 복습 차원에서 '보드라이브'에서 제작한 3분 게임 요리을 함께 보고, 룰에 대한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실 한쪽에 결승 상품을 한쪽에 진열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센추리를 해보신 수학 선생님의 모습이 사뭇 진진합니다^^

결승까지 올라온 4명의 학생들입니다. 결승전을 하기 전에 살짝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여학생이 이번 첫번째 센추리 대회에서 1등을 한 학생입니다. 4등을 한 학생에게는 캐릭터 우산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대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센추리'라는 좋을 보드게임을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센추리를 처음 해본 학생들도 큰 매력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매년 루미큐브대회와 스플랜더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센추리 대회도 지속적으로 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두게임즈의 지원이 없었다면, 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